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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 U-헬스시장 본격 진출
입력2010-01-19 17:23:38
수정
2010.01.19 17:23:38
병상서 TV시청·질병정보 확인 MOD TV 서비스
셀런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U-헬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셀런은 입원환자가 병상에서 TV시청은 물론 원하는 질병정보를 볼 수 있는 MOD TV(Medical On Demand TVㆍ사진) 서비스를 출시하고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MOD TV란 병원에 특화된 일종의 IPTV로 환자가 병상에 설치된 셋톱박스 일체형 TV를 통해 방송 및 VOD, 인터넷 뱅킹은 물론 자신의 질병내용이나 진료일정, 식단 등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셀런은 지난해 12월 경희대학교 도서신의학병원에서 MOD TV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셀런은 MOD TV가 미국 및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선 보편화된 서비스인 만큼 국내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셀런은 올해 국내 21만개의 병상 중 5만개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병원측은 환자들과의 접촉시간을 늘릴 수 있고 환자들도 원하는 의료정보나 TV,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시스템 선진화 및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U-헬스시장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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