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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승무원 15일까지 이적하라" 최후통보

철도공사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파업 중인 KTX승무원들에게 오는 15일까지 최후 업무복귀 요청이 내려졌다. 한국철도공사는 파업 중인 KTX승무원들을 대상으로 10-15일 새 위탁업체인 KTX관광레저㈜가 3차 채용을 실시, 지원자에 한해 이적절차를 밟아 업무에 복귀할 수있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15일은 종전 위탁업체인 ㈜한국철도유통의 KTX승무 사업 종료일로, 이날이 지나면 KTX승무원들도 자동 정리해고(이적시한 만료)된다. KTX관광레저측은 파업 중인 KTX승무원들이 지원할 경우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철도공사 김천환 여객사업본부장은 "15일은 사실상 KTX승무원 신분이 유지되는마지막 복귀시한"이라며 "가능하면 승무원 전원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그동안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최대한 관용을 베풀 예정인 만큼 이적절차를 밟아주길 호소한다"고말했다. 새 위탁업체인 KTX관광레저는 1차로 경력직 62명, 2차에 신규 100명을 채용해이달부터 승무사업을 재개했다. 한편 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10일 오후 KTX 승무원 대표 및 철도노조위원장 등과함께 승무원 신분 관련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승무원들의 새 위탁업체이적을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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