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중 달성한 플랜트기기사업부문 양질의 수주실적이 본격적인 이익실현으로 이어진 가운데, 바이오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저가수주경쟁 등 수주환경이 올해 역시 녹록치 않을 것이란 분석 속에 세원셀론텍은 원가경쟁력 강화, 전략적 기술제휴를 기반으로 저비용ㆍ고효율의 내실경영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현재 세원셀론텍이 추진 중인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은 올 상반기 발전기기 분야의 의미 있는 수주성과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일본 재생의료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국내 시판후조사가 순항 중인 가운데 콘드론(연골세포치료제)과 베이비셀(가족제대혈은행)의 꾸준한 내수시장 확대가 안정적인 고성장을 견인하고,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세포배양시설 공급은 올 하반기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