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부채 감축 등 경영정상화에 나선 공공기관에 세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세청은 서울·부산 등 전국 6개 지방국세청에서 공공기관을 상대로 세무상담 업무협약 신청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공공기관들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부채감축 등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세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채감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무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한 것으로 3년간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협약이 체결된 공공기관에 대해 법인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등 항목별 또는 전체 국세에 대한 상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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