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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매도세 강화…1,959.41P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5포인트(0.97%) 내린 1,959.4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3.75포인트(0.68%) 하락한 546.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키프로스의 구제금융안 부결 소식에 유럽의 재정위기가 우려가 다시 확산되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진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16억원, 1,033억원 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809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3.70%), 음식료품(-1.60%), 증권(-1.60%), 전기가스업(-1.59%), 운수창고(-1.59%) 등의 낙폭이 컸고, 보험(0.06%)만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신한지주(-2.91%), KB금융(-2.27%), SK이노베이션(-2.15%), 한국전력(-1.30%) 등이 하락한 반면, 현대모비스(0.33%), 삼성생명(0.99%), LG화학(1.12%)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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