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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이종목] 이수페타시스 MLB사업부 실적호조로 신고가


이수페타시스가 통신장비용기판(MLB) 사업부의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이수페타시스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7%(200원) 오른 7,97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를 13만7,050주 사들이며 주가를 위로 올렸다.

이날 강세는 MLB사업부의 수주가 올 들어 분기별로 사상최대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MLB사업부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3ㆍ4분기에도 영업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MLB 사업부의 수주가 지난해 4ㆍ4분기 590억원에서 올해 1분기 800억원, 2분기에는 86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수주 증가로 3분기에는 직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13%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기업들이 네트워크 장비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내년에도 실적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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