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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올 1ㆍ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9,000원(8.91%) 급등한 1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이 기간 22.2%나 올랐다. 고려아연은 이날 장중 한때 11만4,500원에 거래돼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호조세는 고려아연의 올 1ㆍ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종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ㆍ4분기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은 9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822억원보다 10% 이상 높을 것”이라며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 창출능력 등을 감안할 때 고려아연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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