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은 유희에게 승미와 결혼을 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집을 나간다. 유희는 무룡을 껴안으며 가지 말라고 한다. 무룡 역시 그런 유희를 안아준다. 파란에게서 유희와 무룡이 같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준하는 유희를 찾아온다. 준하는 무룡을 보자마자 주먹을 날리는데. 고장으로 한밤중에 울린 경보기 ■거침없이 하이킥! (MBC 오후8시20분) 순재네 집 안의 경보기가 고장나 한밤 중에 경보가 울린다. 식구들은 모두 집을 빠져나오지만 화장실에 있던 순재는 나오지 못한다. 순재는 자신만 두고 도망간 식구들 때문에 마음이 상한다. 순재는 준하에게 천하의 불효막심한 녀석이라며 구박한다. 한편 민용은 민정과의 약속도 잊어버리고 게임에 빠진다. 명주는 미애를받아주려하지만 ■하늘만큼 땅만큼 (KBS1 오후8시25분) 지웅 부부는 종훈에게 자신들의 몫을 챙겨달라고 말한다. 종훈은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대답한다. 한편 명주는 미애에게 나도 네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들어온다면 환영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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