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통3사 합동 보조금 감시단 구성...불법 보조금 대리점 감시

20일 ‘대국민 약속’ 발표

이동통신 3사가 과잉 보조금 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 보조금 감시단을 구성해 불법 보조금을 살포하는 대리점을 감시하는 등 시장 자율 규제에 나선다.

나아가 영업 관리 범위를 벗어나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리점과는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대국민 약속’을 마련해 20일 미래부 브리핑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일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불법 보조금을 근절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를 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3사는 국회에 계류 중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을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단말기 유통법안은 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해 시장과열을 방지하는 취지의 법안이지만,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가입자가 보조금 또는 요금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도록 하는 분리 요금제를 도입하고, 요금할인을 단말기 할인인 것처럼 속이는 ‘공짜폰 마케팅’ 등 소비자 기만행위를 근절하는 법안 내용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 출고가와 보조금을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고 보조금 지급 자료를 정부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의 규정은 강제성이 필요해 법 통과 후에야 시행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