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XCO '하반기 풀가동'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가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모두 22건의 전시회와 14개의 컨벤션 행사를 개최하는 등 풀가동된다. 특히 하반기 대표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모터사이클쇼와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방에서는 보기드문 전시회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EXCO에 따르면 우선 이달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또 9월중에는 국제모터사이클쇼(6~10일)를 필두로, 국제모바일산업전시회(14~16일),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19~22일) 및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박람회(19~21일), 지역특구 박람회(28~10월 1일) 등 한달 내내 1ㆍ3ㆍ5층 전시공간이 풀가동된다. 이어 10월과 11월에는 한국의류산업학회 추계학술대회, 사진비엔날레, 국제한방엑스포, 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국제상하수도 전시회 등이 줄을 잇는다. EXCO 김한수 마케팅 팀장은 "9~11월의 경우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는 풀가동 상태여서 전시장이나 컨벤션홀의 여유가 없는 상태"라며 "이 같은 전시컨벤션의 유치 활성화로 올해 EXCO 가동률이 72%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