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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中·몽골에 디지털셋톱박스 수출

디지털 셋톱박스 업체인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대표 최동열, www.dsitkorea.com)는 최근 중국의 디지털 셋톱박스 보급 국책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광시(廣西)성과 300만대(2,400억원 규모), 내몽고와는 200만대(1,400억원)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문순천 이사는 "중국의 저가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을 겨냥해 지난 5년간 시장 개척에 힘써 왔다"며 TV수신자를 식별해 과금하는 중국 최대 수신자인증카드(CAS) 인증사인 DVN사와 공동표준연구 및 단독 협약을 맺어 시장 장악력을 높였던 게 주효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에서 디지털 셋톱박스 특수가 예상돼 2,000만대 정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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