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ㆍ논술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창의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교육과정이 개편되고,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논술 시험이 강화되고 있는 탓이다. 이와 더불어 논술을 처음 접하는 시기도 점차 낮아져 초등학생 때부터 논술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한솔교육이 지난 2001년 만든 ‘주니어 플라톤’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독서ㆍ토론ㆍ논술 교육 전문 프로그램이다. 독서ㆍ토론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서와 토론이 결국 논술의 가장 큰 밑천이기 때문이다. 현재 6만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주니어플라톤’은 7세를 대상으로 한 ‘베이스캠프’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 6’까지 총 7단계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매주 1권의 ‘리딩북’을 읽고, 일주일에 한번씩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동안 또래 아이들 3~4명과 집단을 이뤄 전문교사와 함께 토론을 한다. 달마다 1권씩 제공되는 국어파일에는 독서ㆍ토론을 통해 키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휘력ㆍ문장력ㆍ독해력 등을 키우도록 했다. ‘주니어플라톤’의 강점은 체계적으로 구성한 커리큘럼. 주 교재로 사용되는 ‘리딩북’은 고전 동화와 국내외 창작 동화는 물론 문학ㆍ자연과학ㆍ사회과학 등의 작품을 함께 아우르고 있는 통합교과적 성격을 띠고 있다. 또 리딩북 곳곳에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해석적 질문’도 제시해 놓았다. ‘주니어플라톤’은 또 미국 GBF(Great Books Foundation)의 독서교육법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GBF는 1947년 시카고 대학의 총장이었던 로버트 메이너드 허친스 박사에 의해 설립된 독서교육연구소로 ‘JGB(Junior Great Books)’라는 어린이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GB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에서만 15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학교 정규교과로 교육 받고 있을 정도로 그 효과를 검증 받은 프로그램. ‘주니어플라톤’은 JGB 프로그램의 교수 방법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용해 독특한 수업 모델로 개발했다. 또래 아이들과 모둠을 이루어 그룹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주니어플라톤’의 또 다른 강점. 그룹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생각의 크기를 키울 수 있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양한 접근을 하며 문제해결능력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다른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연습을 하면서 사회성도 길러진다. 한솔교육은 새 학년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주니어플라톤’을 보다 손쉽게 접하게 하기 위해 ‘새학년 논술잡기 대잔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는 모의수업 체험 이벤트. 3월 10일까지 주니어플라톤 홈페이지(www.jrplaton.co.kr)를 통해 모의수업을 신청한 후 가까운 ‘주니어플라톤’ 지점을 아이와 함께 방문해 실제 수업과 똑 같은 형태로 진행되는 수업을 받아볼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주니어플라톤’ 1주차 교재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객만족센터 1588-11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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