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열리는 에너지플러스는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스마트그리드위크, 인터배터리가 처음으로 통합해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전시회로 해외 선진 전기기술 컨퍼런스를 비롯해 유망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에너지산업, 전력 IT기술이 접목된 산업 트렌드와 기술 동향까지도 살펴볼 수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한국전기산업대전’에는 국내외 약 210여 개사가 참가하고 1만 5,000여 명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효성, 일진전기의 대규모 부스를 비롯해 비츠로그룹(비츠로테크, 비츠로씨앤씨, 비츠로머티리얼), 보국전기, 선도전기, 인텍전기전자, 중원전기, 동우전기의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6개 발전사가 참여하는 ‘한국발전산업전’이 함께 개최돼 발전산업 기술동향과 기자재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발전산업전 기간에 5개 발전사 구매 상담사가 직접 현장에서 중소기업과 1:1 상담해주는 ‘발전회사 통합 구매상담회’를 진행,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산업대전에서는 약 40여 개국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초청 수출 상담회, 발전 공기업 구매상담회, 발전컨퍼런스, 신흥국가 수출 인프라 구축 설명회,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더불어 ‘제6회 스마트그리드위크’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분야 대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사례, 시장기회, 최신 기술 등에 대한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스마트그리드 분야 전문가의 컨퍼런스, 스마트그리드 대표 기업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15’에서는 국내외 전지 관련 최신 제품 및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바이어들을 접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1994년 처음 열린 전기산업대전은 지난 20년간 전력산업과 관련된 기술 트렌드와 기자재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스마트그리드위크와 인터배터리 2015와 함께 열리는 만큼 양적, 질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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