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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토피아] 아이들 선물 1위 '역시 게임기'

PMP·전자사전등도 인기가도<br>최고인기 제품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 "넘버 원" 20만원대 초반에 구입 가능<br>손안의 선생님 PMP- 언제 어디서나 공부 할수있어 DMB 시청등 부가기능 다양




어린이들은 설날, 생일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린다. 평소에 간절히 갖고 싶었지만 손에 넣을 수 없던 물건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게임기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선물 리스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게임기는 베스트셀러(best seller)이자 스테디셀러(steady seller)다. 하지만 게임기를 사주면 하루 종일 게임에만 매달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게 부모 마음이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전자사전이나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과 같이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제품을 권하기도 한다. ◇PMP는 손안의 선생님=지금은 e러닝 차원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u러닝(learning)' 시대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손에 무언가를 들고 뚫어져라 쳐다보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u러닝 시대를 이끄는 첨병은 바로 PMP다. 이동중에도 학습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강점이 부각되면서 PMP 수요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PMP는 '내 손안의 선생님'같은 존재로 활용될 수 있다. PMP업체들은 메가스터디 등 인터넷 교육사이트와 제휴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중이다. 따라서 PMP만 갖고 있으면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언제라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PMP는 각양각색이다.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할 뿐 아니라 가격도 30~60만원으로 천차만별이다. 일반 동영상만 볼 수 있는 제품뿐 아니라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이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제품도 많다. 디지털큐브의 아이스테이션 'T43', 코원의 'A2' 등이 명품 PMP로 평가된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기본 기능에만 충실한 이랜텍의 20만원대 PMP '블루 아카데미'도 생각해볼 만 하다. 이밖에 퓨전소프트 '오드아이 P11N', 맥시안 'M800' 등도 반응이 좋다. 대부분 제품이 옵션으로 DMB,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 전자사전도 훌륭한 학습 도우미다. 최신 전자사전의 경우 보통 50여개 이상의 사전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음악을 들으면서 사전을 찾아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갖춘 제품이 많다. 전자사전으로는 샤프전자의 '리얼딕 RD-CMP2000R', 레인콤의 '딕플 D25'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사전을 구입하기 전에는 어떤 사전 콘텐츠를 담고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게임기는 아이들의 최고 인기제품=어린이들이 가장 반기는 선물은 단연 게임기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같은 게임기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꼽힌다. PC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도 많지만 직접 콘트롤러를 조작하며 느끼는 '손맛'에서는 게임기를 따라가지 못한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는 전세계적으로 1억대 이상 팔렸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근 미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3가 발매되던 날 게임기를 구입하기 위해 밤을 새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내년 3월에나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조금 가격이 저렴해진 플레이스테이션2를 사는 것도 괜찮다. 기본 기기에 컨트롤러 메모리카드까지 20만원대 초반이면 구입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360'는 30만원대 중후반으로 플레이스테이션보다는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가족 및 친구뿐 아니라 전세계 게이머들과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한국 MS는 게임기 본체, 타이틀, 콘트롤러를 패키지로 묶은 '엑스박스360 겨울 특별 패키지'를 최근 국내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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