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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올해 매출액 1조 돌파 기대

파트론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내년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KDB대우증권은 3일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이 1조914억원, 영업이익은 1,1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7.5%, 4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파트론의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파트론이 개발해 적용한 레이저 기술의 안테나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수정진동차와 수정모터 등의 추가적인 성장으로 매출액 1조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께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도 실적 증가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면서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고자 공격적인 전략으로 오는 3~4월 중 갤럭시S4를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아이폰5의 부진으로 대적할 경쟁 모델이 없는 갤럭시S4는 역대 최고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에 카메라 모듈 등 부품을 공급하는 파트론의 매출이 2월부터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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