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지난해 4·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5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10월과 11월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리테일 수익이 개선된 가운데 고객 자산 유입으로 인해 보유 채권이 증가하면서 이자 수익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1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식자본시장(ECM)·채권자본시장(DCM)·기업공개(IPO) 등 투자은행(IB) 딜을 본격화하면서 IB 실적도 개선됐다”며 “지난해 2·4분기 중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점도 4·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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