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맥스의 일시적 마진 악화보다는 장기적 외형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맥스의 올 3·4분기 영업이익은 높은 기저효과 및 상해 증설 관련 비용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24% 밑돌았다.
그러나 영업이익 하락에도 순이익이 증가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중국법인으로부터의 로열티 수익 및 외화환산 이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시적 마진 악화보다는 흔들림 없는 장기적 외형 성장 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국내 부문의 낮은 기저효과 및 상해법인의 일회성 비용 제거로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2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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