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 도시엑스포 2009년 8월7일 개막

세부 행사계획 '윤곽'…총사업비 1,505억 투입키로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8월29일 인천시청에서 안상수(오른쪽 네번째)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엠블럼를 발표한 후 기 게양식 행사를 갖고 있다.

세계 최초로 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인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의 윤곽이 잡혔다.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주관 대행사인 제일기획과 포스코건설은 최근 송도 갯벌타워에서 도시엑스포 세부실행계획 수립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따르면 당초 8월14일~11월1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행사기간은 8월7일~10월25일까지 80일간으로 조정됐다. 또 주행사장은 송도국제도시이지만 인천시 전역에서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주제는 ‘꿈이 있는 도시는 새롭다’( A City with Dream), 총 사업비는 1,50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송도국제도시 3공구내 약 50만㎡(약 15만평)의 주행사장에는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미래도시로의 꿈을 다채로운 영상으로 보여주는 주제영상관, 도시의 발생으로부터 미래도시의 비전까지 도시의 발전과정을 담은 도시명문관, 120여개의 전 세계 도시들이 꿈꾸는 세계도시관, 80여개의 국내 도시들이 참여하는 한국 도시관 등 모두 9개의 주 전시장이 배치된다. 특히 세계의 다양한 생활과 문화, 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월드컬쳐 빌리지가 조성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우며 키즈 시티, 어린이 미래도시 체험관, 우주도시, 해저도시, 엑스포 기념관 등 다양한 기획 및 참여전시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200여개 도시와 100여개 글로벌 기업, 5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UN 등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국제기구, NGO, 정부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조직위는 현재까지 미국 버뱅크ㆍ앵커리지ㆍ호놀룰루, 멕시코 메리다, 일본 키타큐슈, 인도 콜카타, 베트남 네안성ㆍ하이퐁. 몽골 울란바토르, 중국 하얼빈ㆍ단동 등 11개 도시와 참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천 세계도시엑스포는 도시마케팅의 장,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인천의 국제적 위상제고는 물론, 국가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는 오는 13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엑스포 행사예정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