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오말리와 손잡고 다저스 인수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이랜드그룹은 계속 입찰 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의 한 관계자는 “인수전 2라운드를 앞두고 현지에서 여러 보도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우리 컨소시엄은 변함없이 입찰에 계속 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 컨소시엄은 조 토레 전 뉴욕 양키스ㆍ다저스 감독,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명가드 출신인 매직 존슨이 참여한 투자그룹 등 10개 팀과 함께 1차 입찰 경쟁을 통과했다. 11개 응찰 그룹은 이번 주까지 새 제안서를 제출하고 2차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다저스의 새 주인은 4월 말 결정된다.
LA타임스는 오말리가 인수 경쟁에서 아무리 높은 금액을 제시하더라도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인수전에서 발을 뺀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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