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연구원은 “MDS테크는 94년 설립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업체로서 자동차, 모바일, 국방/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임베디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계를 망라하여 가장 광범위한 영역의 전방산업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전장(전자제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현대차그룹은 전장 관련 계열사에 대한 대규모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전장 기술 독립 및 주도권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향후 현대차그룹의 전장사업 구도는 현대오트론(설계 및 소프트웨어), 케피코(파워트레인 부문), 현대모비스(파워트레인 외 모든 분야)의 역할 분담 구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현대차그룹 중심의 국내 전장 사업 확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MDS테크의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AUTOSAR, 인포테인먼트 등 제품을 통해 관련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205억원(YoY +48%), 매출 비중은 30%로 예상되며 향후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