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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금연휴 특수 기대… 파라다이스 6.51% 급등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가 중국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6.51%(1,000원) 급등한 1만6,35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파라다이스의 시총은 1조4,869억원으로 불어났다. 코스닥 시총 2위인 다음과는 불과 20억원 차이에 불과하다. 특히 현재 다음의 경우 이렇다 할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파라다이스의 경우 카지노주의 강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는 2위 등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파라다이스의 경우 올해 중국 국경절(10월1~7일)과 중추절(9월29일~10월1일)이 겹치면서 모두 9일간의 연휴가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경우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1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과 제주 파라다이스 카지노를 인수했고, 4월에는 제주카지노를 흡수합병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중국의 VIP고객의 지속적인 유입에 따라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년 매출액과 이익이 연 평균 13~14%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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