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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6곳 "경제혁신 계획 추진 미흡"

"내수 진작 선행돼야" 지적

한국경제 구조변화엔 낙관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지난 1년간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내수 진작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박근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 1년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수행됐느냐는 질문에는 10곳 중 6곳(58.3%)이 '그렇지 못했다'고 응답해 기대에 비해 실제적인 성과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혁신 3개년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수경기 침체(39.5%), 추진력 부족(17.7%), 국회마비(15.4%) 순으로 파악됐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장기적인 한국경제의 구조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 긍정적인 응답은 33.7%,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43.3%, 부정적인 응답은 23%로 나타났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과제들이 차기 정권에서도 지속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7%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의제 설정이 적절했느냐는 질문에도 '긍정(29%)'이 '부정(19.7%)보다 높게 조사됐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과제로는 '기업현장의 목소리 중시(33.4%)'를 1순위로 꼽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경영의 현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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