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온은 36년간 우리이불에 대해 연구하며 침구 문화를 이끌어온 한국 침식문화의 주역 브랜드이다. 자미온이란 회사명도 '잠이 온다'를 연음화 발음하여 만든 말로 우리말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특히 자미온은 서양의 대표적인 침실문화 한국의 온돌문화를 결합해 현대 생활에 맞게 접목시킨 국내 최초의 개량한실침구 전문업체이다. 가장 한국적인 아이템과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출범한 자미온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아울러 자미온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것은 물론 한국 전통의 미를 계승하고 발전 시켜 '전통과 세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제품에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개량한실침구 특유의 고전적이고 품위 있는 느낌을 앞세워 출시 직후부터 고급 예단 및 침구 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를 잡게 됐다"며 "동시에 동양적인 감성과 아이템을 선호하는 서구 시장의 최근 트렌드에도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 해외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미온의 진가는 특히 해외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자미온은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섬유 전시회인 독일 하임 텍스틸에 한국 최초로 국내 고유 브랜드인 '자미온 우리이불' 을 출품해 조르지오 아르마니, 캘빈 클라인과 같은 세계 톱 디자이너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자미온이 직접 디자인해 순수 국내 섬유로 생산한 제품을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패브릭 라인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까사'에 전량 납품하는 쾌거를 일궈내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평생 한번뿐인 혼인을 빛내줄 격조와 품위를 갖춘 예단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자미온 제품은 남다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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