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우려한 것보다 양호했고 지난 12월 이래 개선되고 있는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현재 100만원을 하회하는 주가는 저점"이라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4%, 13% 증가한 5,883억원과 548억원을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방문판매 채널이 부진했지만 백화점 부문에서 11% 수준의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생활용품ㆍ녹차 부문에서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보이며 영업이익률이 전망치보다 높은 9.3%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백화점 채널 호조와 아리따움 브랜드내 고가제품 비중 확대, 방문판매 채널 인력 확충으로 화상품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견조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 12.5% 증가한 2조8,106억원과 4,1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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