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IBK투자증권은 솔브레인에 대해 OLED 패널향 슬리밍 부문 실적부진 지속으로 2014년 예상 순이익 추정치를 37%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 주가는 이미 52주 최저가 수준이고 단기실적 부진이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3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미달했다”며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5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얇은 원판 글라스 투입으로 슬리밍 판가도 하락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또 “3분기 IT 성수기 진입효과로 솔브레인의 실적은 매출액 1,408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개선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실적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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