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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세계 선두, 삶의 질은 중진국 수준

우리나라가 제조업과 무역 등 경제 분야에서는 세계 최상위권의 실적을 냈지만 노동과 사회 분야의 각종 지표는 선진국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간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제조업은 휴대전화 출하량(1위), 반도체 매출액(2위), 선박수주·건조·수주잔량(2위) 등의 부문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자동차 생산대수(5위), 조강생산량 (6위) 등에서도 선두 그룹에 속했다.

휴대전화와 반도체 부문의 경우 기업순위에서 삼성전자가 각각 세계 1위,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우리나라 기업 17곳이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돼 세계 7위를 차지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전 세계 6위였으며, 기업의 R&D 인력과 내국인 특허등록건수는 각각 5위, 4위를 기록했다. 전자정부지수는 세계 1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세계 5위, 국제회의 개최 건수는 3위였다.

반면 삶의 질과 관련된 부문에선 선진국과의 격차가 컸다. 2012년을 기준으로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0.2%에 그쳐 25위를 기록했으며, 출산율(1.23명)은 171개국 중 168위였다. 국민 1인당 연간 노동시간(2,163시간)은 세계 2위에 올랐으며, 삶의 질(5.23점)은 41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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