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대위는 박상동 KT스카이라이프 정책협력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180여개의 위성방송 유통망과 스카이라이프의 영업본부 및 10개 지사로 구성돼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케이블 사업자들은 선발사업자의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후발사업자의 신기술을폄하하고 있다”며 “케이블 사업자들이 기존 가입자 유지를 위한 불법부당행위로 유료방송시장을 혼탁하게 만들어 온 데 대해 응분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해 비대위를 꾸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조만간 DCS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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