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기산진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제품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인 공장자동화기기와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198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관련 전시회이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대만 등에서 318개사가 참가해 최첨단ㆍ초정밀 자동화기기 1,334개 품목을 선보인다.
전시는 자동화산업의 대표적인 로봇특별전, 금속가공기기전 등 10개 전문분야와 신성장동력산업인 플랜트ㆍ발전기자재와 신재생에너지의 수요창출 및 수출증대를 위해 발전5사와 우수기자재협력업체가 공동으로 구성한 ‘발전기자재산업전’ 특별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11일 개막식에는 박정호 대창메탈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것을 비롯해 우수 자본재개발에 공로가 큰 31명과 14개 기업이 훈ㆍ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및 장관상을 받는다.
11~12일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테크닙, 미쓰비시 엔지니어링 등 국영 플랜트 회사와 EPC 기업의 구매 담당자가 방한해 우리나라 플랜트기자재기업 70개사와 1대 1 구매상담을 벌인다.
기산진은 전시회 기간 국내외 자동화기기 구매담당자 및 실수요자 3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6억5,000만달러의 구매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공식홈페이지(http://www.kofa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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