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16년 신입사원 200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자는 일반관리, 운항관리, 항공기술, 항공우주, 전산직 등 모집대상 전공자로 공인 영어자격을 소지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진단 등을 거쳐 오는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기존 직무능력검사 대신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의사표현 능력, 창의력, 논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역량 면접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에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 560여명을 채용한 대한항공은 이번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하반기에 객실 및 운항승무원 340여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100여명을 신규 채용해 대기업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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