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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엔 보양식이 최고"
입력2004-07-14 16:25:35
수정
2004.07.14 16:25:35
20일 초복 앞두고 유통가 특설상품 인기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초복(20일)을 앞두고 백화점과 할인점 식품매장에서 각종 보양식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주말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 예고됨에 따라 각 업체들은 기능성 닭고기, 장어 등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내놓고 다양한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인삼액을 먹여 키운 ‘인삼토종닭’을 6,000원~8,000원에 내놓았다. 현대백화점은 자연방사해 키운 ‘황토시골닭'과 매실 발효 사료로 키운 ‘매실꼬꼬’ 를 판매 중이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유기농법 매실닭’을 선보이는 등 기능성 닭고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마트가 철분과 칼슘이 많은 ‘셀레늄 생닭’을 판매하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마늘을 먹여 키운 ‘마늘 먹인 닭’, 황금을 비롯해 황기, 석창포 등 한약 사료를 먹여 키운 ‘황금닭’을 각각 선보이는 등 할인점에서도 기능성 닭고기가 인기다. 갤러리아백화점도 17~20일 ‘강진산 방사 토종닭 축제’를 열고 방사해서 사육한 토종닭을 마리당 1만3,0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보양식 상품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스타잔틴을 먹인 오리 ‘아스타오리’를 이색 보양식품으로 내놨고 이마트는 성인병 예방에 좋은 ‘녹차먹인 오리로스’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로 꼽히는 장어도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은 20일까지 훈제장어 3마리 1팩을 9,900원에 판매하고 홈플러스도 숯불구이 민물장어 3마리를 8,900원에 내놓았다. LG마트도 중형크기 다섯 마리를 1만원에 판매한다.
특가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경방필백화점은 16~20일 ‘초복맞이 보신상품 특가전’을 열고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 생닭 1마리를 2,000원에 판다. LG마트는 물만 부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 반즉석 보양식을 한데 모아 ‘즉석 보양식 모음전’을 8월 31일까지 실시하고,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도 16~22일 ‘더위탈출 보신상품전’ 행사를 열어 삼계탕, 장어, 한우꼬리, 건강선식 등을 10~30% 싼값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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