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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日 의약품원료 시장 진출

잇몸지혈제 원료 年 80톤 공급

SK케미칼이 일본에 의약품 원료를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SK케미칼은 23일 자회사인 SK NJC를 통해 잇몸지혈제 원료인 DMCD를 일본 의약품 기업 아사히카세이(旭化成)에 연간 80톤씩 공급한다고 밝혔다. DMCD는 통상 도료용 폴리에스터 수지(Polyester Resin)의 첨가제로 사용돼 왔지만 혈관기능을 보존하는 의약 첨가제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SK의 DMCD는 현재 세계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순도와 품질 및 원가경쟁력에서도 해외제품에 비해 훨씬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일본 수출사례처럼 화학원료를 앞세워 의약품 시장을 창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국내 업계의 해외 신시장 개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규대 SK NJC 대표는 “정밀화학 원료로 의약품을 개발해온 아사히카세이측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순도를 높인 것이 수출 성사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유럽 의약품 원료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규시장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 NJC는 SK케미칼이 일본 NJC, 미쯔비시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로, 유럽과 일본의 화학기업 등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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