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시장 진출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3일 사우디아라비아 IT 서비스 최고 기업 중 하나인 에자다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PACS, 방사선과 정보시스템(RIS), 3D 솔루션을 현지에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자다사는 사우디 현지에서 정보시스템 컨설팅, 어플리케이션 컨설팅, 맞춤형 서비스(커스터마이징)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IT 서비스 업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최근 사우디 정부가 낙후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수의 병원을 건립하고 병원정보시스템 보급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의료영상정보시스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 사우디아라비아 FGM인더스트리얼서비스와 의료정보솔루션 분야 파트너십 체결한 데 이어 이번 PACS 파트너십 계약에 성공함으로써 사우디뿐 아니라 중동 지역 영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장 의미 있는 시장이고 에자다사는 현지에서 역량이 높은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며 “한국과 선진국에서의 경험을 잘 전수해 중동의 의료 디지털화에 적극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날 전날보다 0.46% 오른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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