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는 지난 8일 서울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삼광글라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삼광글라스의 전신은 지난 1967년 설립된 ‘삼광유리공업’으로 지난 2010년 '삼광유리'로 간판을 고쳐 단 이후 4년만에 다시 사명을 바꿨다.
정구승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부장은 “글라스락이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은 유리 전문기업임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사명을 바꿨다”며 “글로벌 유리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광글라스의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은 미국ㆍ유럽ㆍ중국 등 전세계 83개국에서 1시간에 5,000개 꼴로 판매되고 있으며 글라스락의 수출 증가로 지난 해 말에는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