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0포인트(0.17%) 오른 2,007.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장 중 발표될 예정인 중국 HSBC 제조업 PMI지수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외국인이 29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 10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85% 상승하고 있고 화학(0.71%)과 의료정밀(0.69%), 건설업(0.48%)이 강세다. 반면 통신업(-0.79%)과 운수창고(-0.22%), 금융업(-0.21%)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87%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이 1%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삼성생명(032830)이 2.33% 빠지고 있고 SK텔레콤도 1.45%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0.44%) 오른 573.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570선 안착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039.2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