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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매출목표 20兆"

내수 1위 차종 육성·수출 다변화 적극 추진

기아차가 올해 내수판매 1위 차종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해외시장에 신차붐을 일으켜 연간 2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 김득주 기아차 이사는 2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카렌스 후속 신차와 프라이드 등을 앞세워 내수 판매 1위 차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또 수출 다변화 전략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의 고른 판매고를 올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올 한해동안 지난해보다 24.9% 증가한 33만2,000대를 내수 목표로, 14.0% 늘어난 95만8,000대를 수출 목표로 각각 세웠다. 올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24.9%나 올린 19조9,720억원, 경상이익은 48.0% 늘린 1조200억원으로 설정했다. 중국의 경우 천리마의 후속모델로 프라이드를 투입하는 데 이어 쎄라토에 판매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천리마 모델은 중국 시장에서 소형차 판매 수위를 다투는 탑 모델”이라며 “프라이드를 출시해 소형차 부문의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나간다는 것이 회사의 내부전략”이다. 또 유럽 시장은 디젤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판매를 늘려가고 로체와 그랜드 카니발, 카렌스 후속모델을 투입해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를 늘리는 등 상시 수익창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협력적인 노사관계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기업문화를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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