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나이스디앤비는 나이스그룹의 신용조회 사업자로, 세계 최대 글로벌 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D&B社(Dun&Bradstreet Corporation)의 한국 파트너”라며 “최근 기업들의 해외진출로 해외 협력사들에 대한 평가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기업에 대한 신용조회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 분야 국내 1위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정부가 대기업과 1차, 2차 협력기업의 실질적 동반성장 지원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며 동반성장 지원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며 “나이스디앤비는 NICE WinC라는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디앤비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0억원과 40억원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대비 PER 11x 수준이나 정부 허가의 진입장벽 속에 신용조회 시장 성장률이 매년 15%에 이르고 있다”며 “또 해외 기업들에 대한 신용정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동반성장 지원서비스에 대한 높은 의지에 따라 동사의 성장률은 시장 성장률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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