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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채소값 오름세
입력2010-03-04 13:50:47
수정
2010.03.04 13:50:47
비와 병충해 등으로 일부 채소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4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대파(1단)는 비로 인해 재배 작업이 차질을 빚으며 출하량이 줄어 전주보다 670원(29.4%) 오른 2,950원에 거래됐다. 배추(1포기)도 병충해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지난주 대비 810원(27.2%) 뛴 3,790원, 양파(3kg)는 140원(3.1%) 오른 4,640원에 팔렸다.
저장물량 감소로 지난주에 전주 대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무(1개) 가격은 1,320원을유지했다. 반면 감자(1kg)는 제주감자 출하량 증가로 지난주보다 400원(10.7%) 내린 3,330원에 거래됐다.
과일값은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사과(5~6개)는 전주 대비 400원(8.9%) 저렴한 4,100원, 감귤(5kg)과 토마토(4kg)는 각각 지난주와 같은 1만9,900원과 1만4,500원에 팔렸다.
축산물은 한우 등심(1++등급 100g)이 전주와 동일한 9,100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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