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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8일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A380의 9호기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도입하는 A380을 무선국 인가 및 보안 검사 등의 절차를 마친 후 오는 7월 6일 미국 애틀란타 노선에 첫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은 현재 인천~LA, 인천~뉴욕에 주 14회, 인천~파리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A380을 투입하고 있다. 이번 아홉 번 째 A380 항공기 도입으로 인천~애틀란타 노선에도 주 3회 A380가 운항하게 된다.
대한항공 A380의 전체 좌석 수는 407석으로 여타 항공사보다 적다. 이에 이코노미 좌석간 거리도 83.8~86.3㎝로 전 세계 A380 운영 항공사 가운데 가장 여유있다. 2층 전체는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용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퍼스트클래스 전용 바 등을 설치했다.
대한항공은 2011년 6월 A380 1호기를 도입했으며 이번 9호기에 이어 다음달 열 번째 항공기를 도입해 A380 신형기 도입 계획을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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