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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ㆍ4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이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모닝은 국내에서 2만3,462대가 팔려 판매대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톡톡 튀는 외관, 고품질 사양, 뛰어난 연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3년형 모닝의 외관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범퍼그릴, 안개등, 새롭게 디자인된 14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특히 체리핑크, 아쿠아민트 등 컬러로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모닝 전 트림에는 ABS,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코너링 브레이크 콘트롤이 장착돼 상품성도 뛰어나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연비는 복합기준으로 15.2㎞/ℓ다.
2위는 현대차 준대형 승용차 그랜저(2만3,286대), 3위는 현대차 중형 승용차 쏘나타(2만1,920대)가 차지했다.
준중형 승용차 아반떼는 판매대수 2만1,285대로 4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지엠 경차 스파크(1만5,533대), 기아차 준중형 K3(1만3,659대), 기아차 중형 K5(1만3,025대) 등 순으로 많이 팔렸다.
르노삼성차의 중형세단 SM5는 7,694대 팔리며 상위 10위 이내에 새롭게 진입했다.
기아차 준대형 K7(7,290대)과 현대차 소형 엑센트(6,533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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