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골프클럽이 다양한 자선행사를 통해 7억원이 넘는 성금을 마련했다. 인천 영종도에 72홀 규모로 자리잡은 이 골프장은 7억2,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성금은 지난 6월부터 고객의 그린피 중 1000원씩을 모금한 '사랑의 그린피' 기금과 별도의 SKY72 자선기금, 임직원 및 캐디 성금, SKY72 주주사 성금 등에 자선경매기금 등을 합친 것으로 지난해 이 골프장이 모았던 6억7,000만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스카이72 골프클럽 김영재 대표이사는 자선기금 전달식에서 "골퍼가 나눔을 실천하면 세상이 곧 희망이 된다"며 "스카이72는 골프계 중심에 서서 나눔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법무법인 광장 한승헌 고문변호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 영화배우 장미희 씨 등 사회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설명] 스카이72골프클럽의 김영재 사장(오른쪽)이 각종 행사를 통해 모금한 7억2,000만원의 자선기금을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가운데)과 김민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한 뒤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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