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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등에 7개댐 건설 추진
입력2002-09-06 00:00:00
수정
2002.09.06 00:00:00
건교부, 국회특위 제출…환경단체 반대 논란일듯낙동강, 남한강 등 홍수에 취약한 하천유역 수방대책의 일환으로 낙동강유역 5개, 남한강과 임진강 각각 1개 등 7개 신규 댐 건설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6일 국회 재해대책 특별위원회에 제출한 태풍 '루사'피해복구대책 자료를 통해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다목적댐 건설을 통해 홍수조절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이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지자체와 인근 주민들과 함께 댐 건설에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또 기존 둑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여 취약한 구간은 시급히 보강하고 하상이 높은 곳은 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지대 배수펌프장도 대폭 확충된다.
이와 함께 치수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현재 72% 수준인 하천 개수율을 오는 2007년까지 100%로 높일 방침이다.
올해 안에 675㎞의 둑을 쌓아 하천개수율 74%를 달성하고 전국 7개 도시하천에 홍수 예ㆍ경보시설도 설치한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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