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리랑 2호 발사, 내년 5월로 연기

과기부 "일부 저장장치 메모리 보드 작동불량"

당초 12월로 예정됐던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의 발사시기가 내년 5월로 연기됐다. 과학기술부는 아리랑 2호에 대한 종합시험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 안전한위성 운용을 위해 발사시기를 이처럼 조정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종합시험 18단계중 16단계 시험인 궤도환경 종합시험에서 이스라엘엘롭사가 제작한 탑재 카메라의 정보압축 저장장치 메모리보드 안에서 일부 작동불량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작동 불량원인은 메모리보드 큐브의 미세한 용접 결함이 궤도환경 시험의 극한온도(-25∼90도) 반복조건에 견디지 못해 `피로파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과기부는 설명했다. 과기부는 "팽창과 수축의 반복에 따른 `피로 파괴'를 방치할 경우 안전한 위성운용에 방해가 될 소지가 있어 프랑스 제작사 알카텔과 협의해 메모리보드를 다시제작키로 했다"고 말했다. 새로 제작되는 메모리보드가 장착된 정보압축저장장치는 내년 1월20일께 한국에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약 45일간의 잔여시험을 거쳐 러시아 발사장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8일 유럽의 극지빙하 탐사위성 `크라이요셋(Cryosat)'을 탑재한로콧 발사체의 발사 실패 원인은 발사체 2단 분리 차질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러시아측은 이를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