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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간 가산금리差 계속 줄어
입력2002-06-24 00:00:00
수정
2002.06.24 00:00:00
회사채간 가산금리 차이가 계속 줄어들면서 자금 선순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투자적격 회사채 중 최하위 등급(BBB-)과 우량기준물(AA- )간 가산금리 차이는 지난해 말 4.16%포인트에서 최근 3.94%포인트로 0.22%포인트 줄었다. 가산금리차는 지난 1월 말 4.15%포인트, 2월 말 4.19%포인트, 3월 말 4.03%포인트, 4월 말 3.97%포인트, 5월 말 3.95%포인트로 축소되고 있다.
BBB0 등급과 기준물간 차이는 1월 말 3.37%포인트에서 최근 3.15%포인트로 0.22%포인트 줄었으나 BBB+ 등급과 기준물간 1.42%포인트 차이는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런 현상은 경기호전으로 회사채 발행여건이 나아져 신용위험이 있는 BBB+ 미만의 기업들도 자금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은은 풀이했다.
한은은 또 금리차 축소가 은행 등 금융회사가 비우량 회사채를 사들임으로써 자금이 활발하게 돌기 시작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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