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안경 착용률은 15%로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50%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면서 “인구 및 착용률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중국 등 아시아 렌즈시장의 성장으로 안경렌즈사업을 영위하는 에실로코리아를 통해 삼영무역의 지분법 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에실로코리아는 자회사인 케미크라스와 개미광학을 통해 안경렌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삼영무역이 에실로코리아 지분 49.8%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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