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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토피아] 나만의 PC 뭘 고를까 "고민되네"

[가정용] 데스크노트 vs 데스크톱 <br>[휴대용] UMPC vs 서브노트북



[아이토피아] 나만의 PC 뭘 고를까 "고민되네" [가정용] 데스크노트 vs 데스크톱 [휴대용] UMPC vs 서브노트북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관련기사 • '달리는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 떴다 • "와이브로 사용요금 내년까지 걱정 마세요" • 업그레이드 와이브로 단말기 '봇물' • IT서비스 업계 "국내는 좁다" 해외로… 해외로 • "컨설팅으로 해외고객 잡자' • 중견업체들도 글로벌시장 '도전장' • '종합 PC관리 서비스' 중소·중견기업시장 잡자 • 나만의 PC 뭘 고를까 "고민되네" • 인터넷 지도서비스 "3차원으로 진화" • 전원 안켜도 이메일 확인·사진감상 'OK' • 새로나온 휴대폰 3종 [새로 나온 게임] • 한빛소프트 헬게이트 런던 • 한게임 고고씽 • 남코반다이 타임 크라이시스4 노트 - 용량 커지고 홈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톱 - 크기 더 줄인 공간 절약형 제품 잇따라UM - 배터리 지원 강화하고 통신기능 접목서브 - 화면 12~13인치…무게 2㎏도 안돼 가정주부 최지현(34)씨는 최근 집에 두고 사용할 PC를 구입하면서 한참을 고민해야 했다. 데스크톱PC를 사려니 공간 활용이 걸리고, 노트북PC를 선택하려니 성능이 다소 아쉬웠다. 대학생 한유주(22)씨는 학교에 가지고 다닐 노트북으로 서브노트북과 울트라모바일PC(UMPC) 사이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다. 서브노트북은 무게가 다소 부담이 되는 한편, UMPC는 화면이 작으면서 기능이 아직 부족해 보였기 때문이다. 자신의 용도에 맞는 PC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브랜드 별로 기종도 다양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군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컨버전스와 진화가 거듭되면서 제품군 사이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짐에 따라 이와 같은 걱정들은 점차 줄어들게 됐다. 데스크노트와 데스크톱은 각자의 약점을 보완해가면서 특화돼 안방을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 치열하다. 휴대용 PC 시장에서는 UMPC와 서브노트북의 경쟁이 뜨겁다. 각각 데스크톱과 서브노트북이 선점한 자리를 UMPC와 데스크노트가 도전장을 내민 형태다. ◇‘데스크노트VS데스크톱’, 가정용 PC 넘보지 마라= 데스크노트와 데스크톱 간의 안방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데스크노트는 ‘무늬만 노트북’으로 데스크톱의 성능과 노트북의 공간활용 등을 두루 갖춰 데스크톱과 유사한 형태로 점차 발달하는 추세다. 데스크톱은 고성능을 바탕으로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나간다. 데스크노트는 주로 19인치 정도의 크기로 책상 위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돼 설치가 용이하며, 사용도 간편하다. 용량도 300기가바이트 이상으로 데스크톱에 버금가며, 별도의 배터리가 없고 주변기기들과 일체를 이룰 수 있다. 데스크톱과 동일하게 숫자키패드가 따로 있어 편리하다. 고광택 블랙 컬러를 채용한 삼성전자 센스 G25는 USB포트를 7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100만원대 초반. 산타로사 플랫폼을 탑재한 LG전자 엑스노트 S900은 홈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가격은 100만원대 초반. 소니코리아도 360도 디자인의 거실형 PC와 벽걸이형 보드PC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스크톱도 성능은 업그레이드되고 크기는 작아지는 추세다. 안방을 지키기 위한 이러한 노력에도 데스크톱의 위치가 위태롭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고급스런 피아노 블랙 컬러의 델코리아 ‘XPS420’은 인텔 코어2쿼드코어 및 익스트림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내장형 미디어 가속기가 옵션으로 지원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좋다. 3X2형 내장형 미니뷰 LCD화면을 탑재해 메인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없이 동영상 및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다. 한국레노버는 레노버 제품 중 가장 최소형, 최저소음 PC이자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한 데스크톱 ‘씽크센터 A61e’ 를 선보였다. 무게 3.5kg에 불과한 이 제품은 기존 모델에 비해 공간을 25% 가량 덜 차지한다. 주연테크 미니 데스크톱 ‘미라클M’은 2.68Kg(어댑터 제외) 무게에 일반 백과사전 정도의 크기에 불과해 이동성을 높인 공간 절약형 제품이다. ◇‘UMPC VS 서브노트북’, 휴대용 PC 왕좌 노린다= UMPC와 서브노트북 사이의 휴대용PC 경쟁은 아직 서브노트북이 압도적인 우위 보이는 상황이다. 크기와 무게로 인해 휴대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성능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UMPC도 1세대에서 2세대로 진화하면서 향후 서브노트북을 강력하게 위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MPC는 삼성전자 Q1울트라, 고진샤 K시리즈, 라온디지털 에버런 등의 제품군이 서브노트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들어 사용시간이 10시간을 상회할 정도로 배터리 지원이 강화되고, 와이브로, HSDPA 등 통신 기능을 접목시키면서도 휴대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격이 100만원 전후로 서브노트북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지 않고 화면도 작아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UMPC가 향후 모든 모바일기기를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그 진화가 기대되는 기기다. UMPC는 아직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도다. 서브노트북은 점점 가벼워지면서 휴대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모델들은 12~13인치대 화면이면서도 무게가 2Kg를 넘지 않는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2Kg가 휴대성을 가름하는 노트북 무게로 평가된다. 성능은 성능대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이다. 소니코리아 노트북 바이오G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VGN-G218LN/T’는 12.1인치임에도 1.14Kg의 초경량, 11.5시간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3면 탄소섬유 구조를 통한 생활방수 기능으로 물에도 강한 특징을 지녔다. 13.3인치 화면의 LG전자 노트북 엑스노트 E300은 1.9Kg으로 14인치 노트북보다 약 20%정도 가볍다.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입력시간 : 2007/1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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