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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외국인·기관 차익매물로 약세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에 코스피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28.23포인트(1.27%) 하락한 2,200.73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초반 빈 라덴의 보복테러 우려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이 커졌고 오후 2시께는 2,188로 무려 4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장막판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줄어들면서 지수 하락폭도 둔화돼 2,200선에 턱걸이 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75%), 화학(-3.16%), 증권(-2.03%) 등의 하락폭이 컸고 건설(-1.93%), 운수창고(-1.45%), 의료정밀(-1.37%), 은행(-1.28%) 등도 많이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1.97%), 음식료(+0.74%), 통신(+0.43%), 전기전자(0.36%) 등은 상승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4~5% 하락했고,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GS가 2~3% 내리는 등 자동차와 화학주에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빈 라덴 사망 이후 유가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급등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도 하루만에 하락반전 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농심이 과자에 이어 라면 가격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1.4% 올랐다. 대한전선은 1ㆍ4분기 실적 호조 소식으로 12.1%나 급등했고, LGU플러스도 1ㆍ4분기 흑자전환 소식으로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30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95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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