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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尹외교 전격 경질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최근 파문을 일으킨 외교부 일부 간부들의 부적절한 발언 사태와 관련해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윤장관이 참여정부의 외교 노선에 있어 혼선과 잡음이 있었고 최근 외교부에 있었던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지휘, 감독을 못한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윤장관의 후임자는 청와대 인사 수석실에서 마련한 3~4명의 후보를 놓고 최종 검증을 거쳐 이번 주말께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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