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 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20일 LG상사에 대해 “최근의 주가하락은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친 감이 있다. 실적에 대한 믿음을 갖고 접근할 때”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2,000원(전일 종가 2만8,9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LG상사가 양호한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국제원자재 가격이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으로 급락세로 돌변, 큰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하반기에도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크게 제약받겠지만 그렇다고 전저점까지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 추세를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믿음을 갖고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것”이라며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자원개발부문의수익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LG상사의 현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5.6배, 5.3배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