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올봄 부엌가구 신제품으로 유럽풍 주방을 선보였다. 한샘은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도어를 적용한 부엌가구 신제품 '로체'와 '베니스'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샘이 이탈리아 메디아 프로필리와 손잡고 개발한 제품으로 하부장의 3배 정도의 수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키큰장을 마련해 건조 식품류나 큰 그릇 등을 수납할 수 있다. 또한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자바라 미드웨이장을 제품 중간에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베니스는 크림색상과 자연스러운 질감의 오크 색상 두 가지이며 유럽에서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독일산 시트지 '알코(ALKOR)'를 적용했다. 알코는 최근 유럽과 일본에서 PVC소재대신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자재인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메디아 플로필리가 생산했다. 클래식한 엔틱 골드 손잡이와 심플한 모던 타입 두 가지의 손잡이로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반투명의 전용유리문을 설치해 부엌이 넓게 보이는 동시에 지문이 묻어나지 않는 특수 코팅 처리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살렸다. 한편 한샘은 부엌가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말까지 상담고객 모두에게 면 100%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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