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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이웅범 부사장 대표이사 체제로


LG이노텍은 이사회를 통해 이웅범 부품소재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0년간 LG이노텍을 이끌며 회사의 급성장을 이끌어온 기존 허영호 사장은 LG이노텍의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웅범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LG이노텍 부품소재 사업본부장을 맡아 고화소 카메라모듈과 반도체 기판, 차량용 모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첨단 부품ㆍ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7년 생으로 지난 1983년 LG상사에 입사한 이후 LG전자의 레코딩미디어 사업부장, PCB사업부장, MC사업본부 생산담당 등으로 기술분야에서 경력을 다져왔다. 특히 현장을 기반으로 빠른 의사경정과 실행력을 지녀 회사 안팎에서 ‘야전사령관’ 이미지를 갖고 있다. LG이노텍은 이와 함께 전무 1명, 상무 4명의 승진인사와 전무 1명을 전입 인사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LG Way 관점에서 역량과 성과를 면밀히 검증해 승진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특히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R&D인재 및 글로벌 일등사업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성과창출에 기여해 온 이공계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 <선임> ▦대표이사 이웅범 부사장 <승진> ▦전무 김창환 기판소재사업부장 ▦상무 박상호 광학솔루션마케팅 담당 ▦ 〃 박세길 네트워크 솔루션 담당 ▦ 〃 손성진 LED칩 개발담당 ▦ 〃황응연 LED사업기획 담당 <전입> ▦전무 한기철 부품소재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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